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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무원 4시 퇴근이 현실화 될 전망입니다.

이는 공무원들의 근무시간을 줄이고, 소비를 진작하기 위함인데요.



금요일 공무원 4시 퇴근이 가능한 부처는 기획재정부, 인사혁신처, 법제처, 기상청이라고 합니다. 금요일 조기퇴근 시행은 4월 1일부터 시작


일단 4개의 부처에서 테스트를 해보고 확대를 할 것으로 보이네요. (현재 공무원 4시 퇴근 교사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물론 매주 4시퇴근을 하지는 않습니다.

한달에 1번 금요일 조기퇴근을 실시하는거죠. 



정부는 매월 1회에 한해서 가족과 함께하는 날을 지정해 유연근무제 등을 통한 단축근무를 유도하게끔 계획을 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는 주요부처에서 실시한 뒤 그 결과를 보고 민간기업까지 확대할 계획으로 알려져있는데요.

과연 이 부분이 잘될까 걱정입니다.



일단 미리 시작하는 공무원들과 민간기업 사이의 형평성 문제도 있습니다.



또한 민간기업들이 이를 잘 따라줄 지도 의문이구요. 정부에서는 금요일 조기퇴근을 잘 따라주는 민간기업에게 금요일 조기퇴근 지원으로 인센티브 제공을 한다는데 이게 효과가 있을까요? 


모범기업에게는 금요일 조기퇴근 지원금으로 근로자 1인당 월 40만원씩 지원을 한다고 합니다. 근데 예산이 76억 밖에 안된데요. 



그러다 보면 결국 공무원 4시 퇴근은 정말 공무원만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민간기업에 다니는 사람들은 야근이라도 하지 않게 해달라고 아우성인데, 금요일 조기퇴근을 정부는 들고왔네요.


이번 가족과 함께하는 날은 일본 프리미엄 프라이데이를 벤치마킹하여 내수활성화 목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인데요.

(한국판 프리미엄 프라이데이라고 하네요.)



사실 공무원 4시 퇴근을 통해서 2시간 일을 덜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날 30분씩 초과근무를 하고 이에 대해서 2시간 먼저 퇴근을 하는 것입니다.



민간 기업도 하라면 할 수 있는 구조이기는 한데요.

사실상 어렵긴 하죠.


매일 야근을 해야하는 상황도 있으니까요. 



공무원 4시 퇴근과 금요일 조기퇴근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하지만 말입니다.



공무원들만 가능하고, 민간 기업이 가능하지 않다면 참으로 슬프지 않겠어요?


이 부분에 대한 고려가 잘들어가고, 민간 기업들과의 협의가 원만히 끝이 난 상태에서 진행을 했으면 어땟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금요일 조기퇴근 누구라도 하고 싶어합니다.

민간기업들이 되면 내수활성화가 더 될 것 같네요. 



형평성 부분 잘 고려해주었으면 좋겠네요.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금요일 조기퇴근이 비현실적이다 생각하시면 아래의 하트를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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