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수산악회 해산

안녕하세요.

안철수 후보의 강력한 지지세력이 철수를 하였습니다.

말그대로 안철수 후보로 부터 철수를 한것인데요.

철수를 한 지지세력의 이름도 철수산악회입니다. 

철수산악회 해산은 광주지부 회원 40명이 이야기를 하였는데요.

아마도 전국단위의 철수산악회가 모두 해산하는 것은 아니고 광주지부만 해산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철수산악회 해산 이유가 중요하죠.

철수산악회 광주지부의 해산 이유는 바로 5.18때문인데요.

금태섭 의원이 최근 밝힌 발언때문이겠지요.

금태섭의원은 안철수 후보가 5.18 광주민주화운동 정신과 계승문구 삭제하려고 시도했던 것을 몰랐을리가 없다고 이야기를 하였죠.

이에 철수산악회는 안후보가 5.18 진실규명의지가 보이지 않음을 이야기 하면서 안철수 후보 지지를 철회하였습니다.

지난 대선에서도 굳건히 안철수 후보를 지지했던 철수산악회인데요.

이번에는 안철수 후보의 적이 되었네요.

철수산악회 해산은 물론,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후보가 5.18 진실규명을 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하면서 말이죠.

실제로 광주정신 계승 입법화를 문재인 후보는 예고를 하였죠.

5.18을 두고 달리 보였던 두 후보의 행동에 따라서 한 후보는 지지철회를 다른 한 후보는 지지를 받게 되네요.

가장 큰 문제는 광주 철수산악회 해산 및 지지철회는 40명 밖에 되지 않지만, 전국적으로 5000명이나 되는 지지단체가 등을 돌렸다는 것인데요.

광주지부 관계자는 광주를 시발점으로 철수산악회해산이 전국 조직으로 확산될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순식간에 5000명의 표를 잃었네요.

아니 그들의 지인들까지 합치면 최소 1만표를 잃었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안후보의 문제점이 조금씩 나오고 있는 것 같은데요.

항상 반반전략을 택해왔던 후보인지라 이러한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 같았는데 그게 철수 산악회 해산으로 나타나네요.

보수층 표를 얻기 위한 행동의 모습을 보인다면, 국민의당을 하나의 정당으로 이끌어준 호남의 표가 안철수 후보에게서 등을 돌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안철수 후보에게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해 보이네요.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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