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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대선토론에서는 유행어가 많이 나올 것 같은데요.

오늘의 유행어는 바로 나이롱맨이었습니다.



나이롱맨은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에게 한 말인데요.

홍준표 후보는 자신을 항상 스트롱맨이라고 이야기를 해왔죠.


스트롱맨이란 무엇일까요?

Strong Man 의미 그대로 강한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강력한 지도자라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강력한 지도자임을 표현하기 위해서 홍준표 후보는 자신을 스트롱맨이라고 표현하였는데요.

남이 들었을때는 조금 의아한 발언들을 많이 날리는 것도 스트롱맨임을 보여주기 위한 모습의 일환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허를찔렀습니다. 

심상정 의원이 홍준표 의원에게 나이롱맨이라고 한 것때문인데요.




나이롱맨이란 나이롱 환자로 부터 단어를 가져온것이겠죠. 


나이롱맨 홍준표 이야기가 나온 것은 바로 대선토론 중 무상급식 이야기때문이었죠.

무상급식 이야기가 나오자마자 문재인 후보에게 몰렸던 공세가 순식간에 홍준표 후보에게 몰렸습니다.


무상급식 중단의 이유를 물어보자, 홍준표 후보는 교육감이 감사를 받지 않아 그만두었다고 답변을 하였는데요.



유승민 후보가 추가적으로 그럼 감사를 받으면 무상급식을 찬성하냐고 다시 되물었죠.



그리고 과거에 무상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면 모두 반대하지 않았냐고 구 새누리당 시절의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이에 스트롱맨 홍준표 후보는 당황을 하고 말았는데요.

제대로 답변을 못하고 어버버 거리고 있는 홍준표 후보를 향해 직격탄을 날립니다.



심상정 후보는 스트롱맨 홍준표 후보에게 말 바꾸는 걸 보니 스트롱맨이 아니라 나이롱맨이같다고 비판을 하였죠.



아마도 이 방송을 보고 있던 모든 이들이 웃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타이밍이 절묘했거든요.

대선토론은 개그콘서트로 변화시킨 시점이었습니다.



지난 토론회에서는 홍준표 후보가 알아서 개그콘서트로 바꾸더니, 이번엔 개그콘서트로 가기 위한 소재가 되었네요. 



4명에게 공격을 받자 나이롱맨 홍준표 후보는 참 어이 없는 토론을 한다며 애써 웃으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살짝 당황한 모습도 보이더라구요.


홍준표 후보님 항상 당당했는데 토론회만 하면 작아지시네요. 



문재인 후보는 2시간중에 1시간 20분 정도를 공격당하던데, 그 부분은 생각하지 못하셔나봐요. 

다음 토론회에서는 다수가 다수에게 질문하고 답변하는 그런 토론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보고 싶은건 1명의 청문회를 바라는게 아니자나요.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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