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딸 퇴학이 가능할까? 정유라 이화여대 계속 다닐까?

안녕하세요.

정유라 이화여대 입학 및 학사 일정에 대한 특혜 의혹이 해소되기는 커녕,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꼬이기만 합니다.

이화여대 학생들과 교수님들의 행동으로 그동안 꿋꿋하게 버티던 이화여대 총장 사임이 이루어졌습니다.

이화여대 학생들의 점거가 시작되고 나서, 86일의 쾌거라고 할 수가 있는데요.

이를 위해 노력하신 이화여대 학생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이제는 특혜에 대한 부분이 남았고 최순실 딸 퇴학에 대한 부분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건 정유라 이화여대를 계속 다닐 수 있을 것이냐에 대한 부분이 초점에 맞추어졌습니다.

특혜를 통해서 입학하고, 학사일정의 특혜를 받았다면 최순실 딸 퇴학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물론 무조건적인 퇴학이 옳은 것은 아닙니다.)

총장 사임이후에도 정유라 이화여대 특헤에 대한 부분이 해소가 되지 않는다면 또다시 학생들이 들고 일어설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죠.

이에 이화여대 측은 부담을 가지고 있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난 일요일 장명수 학교법인 이사장은 최경희 총장 사직서 수리를 하면서 정유라 이화여대 특혜에 대한 부분을 조사하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엄정하게 조사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제야 이화여대도 정신을 차리나 봅니다. 

의혹에 대해서 아니다, 잘못된것이 없다라고 할 것이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보았을때 이상한 점이 있으면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상조사를 했다면 지금과 같은 이화여대 시위는 없었을 것인데 말이죠.

입학에 대한 특혜가 밝혀진다면 최순실 딸 퇴학까지 가능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또한 학사일정상 학점 취득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도 이화여대 학칙이 변경되는 상황이 있었기에 이 부분에 대한 의혹도 진상조사를 통해서 풀리지 않을까 기대를 해봅니다. 

사실 운동선수와 같은 특별한 경우 학점에 대한 부분과 출석에 대한 부분을 어느정도 이해해주고 감안해줘야 한다고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이번 이화여대는 문제가 많죠.

정유라 이화여대 1학년 성적에 대한 부분도 학칙이 변경되면서 소급 적용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부분만 없더라도 크게 의혹이 생기지 않았을 텐데, 왜 굳이 지나간 성적까지 적용을 해줬는지 참으로 의문입니다. 아무리 이해를 하려고 해도 과거에 받았던 학점까지 소급적용하여 올려주는 건 이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의혹이 밝혀진다고 해서 최순실 딸 퇴학이 될지 안될지는 그 누구도 모릅니다.

퇴학이 안되고, 경고를 받더라도 최소한 이화여대가 대한민국의 제일 여대로써의 위상을 되찾을 수 있는 조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화여대 아직까지 기회가 있습니다.

국민들의 의구심을 풀 기회가 말이죠. 놓치지 마세요. 

최순실 딸에 대한 이화여대 의혹을 풀려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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