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라온 실존인물인가 아닌가? 홍경래의딸이 맞는가?

오늘은 구르미 그린 달빛의 여주인공 홍라온 실존인물인지 여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합시다.

홍삼삼이라 알려져있던 홍라온은 극중에서 나온 것과 같이 홍경래의딸로 나오게 됩니다. 

홍경래라는 분은 조선시대 실존인물이 맞습니다. 

따라서 홍경래의딸이 정말 있었던 사람인지 알아보고 싶은 분들이 많은데요.

홍라온 실존인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홍경래라는 사람부터 알아야 합니다.

홍경래는 조선시대의 가장 유명한 난의 주인공이죠.

때는 조선시대 선조가 임금일때 홍경래는 평안도를 중심으로 난을 일으킵니다.

이게 바로 그 유명한 홍경래의 난이죠.

홍경래의 난을 통해서 순조는 왕권의 위협을 받게 됩니다.

(물론 세도 정치때문에 그가 왕일때는 왕권이 강한적은 없습니다.)

신하들에게도 무시당하던 순조는 이제는 백성들한테도 무시를 당하지 않을까 걱정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순조는 조선 정예병을 이용하여 홍경래의 난을 해결합니다. 

이때 주동자는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을 모두 죽이는데요.

홍경래의 난의 마지막이였던 정주성에서 생포된 3000명 중 어린아이와 여성을 제외하고는 모두 효수에 처해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특히나 홍경래 가족은 모두 참수 및 효수를 당하게 됩니다.

과연 이러한 상황에서 홍경래의딸이 살아날 수 있었을까요?

그리고 드라마처럼 홍라온 실존인물이 될 수 있을까요? 가능성은 전혀 없습니다.

구르미 그린 달빛이 픽션 드라마이기에 가능한 이야기지요.

물론 홍라온이 아닌 홍경래의딸이 있을 수는 있습니다. 딸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홍라온 실존인물이 될 수는 없겠지요.

하지만 정주성에서 난의 마무리가 될 때 주동자의 마무라와 딸이 도망을 갔다고 볼 수는 없지요.

그렇다면 3000명의 생포자들은 왜 생포가 되었을까요?

이들도 도망치지 않았을까요? 또한 홍경래도 선조가 못잡지 않았을까요?

다시 한번 이야기 드리자면 구르미 그린 달빛은 작가가 이영 세자의 죽음을 안타깝게 여겨 자신의 상상력을 더해 만든 소설이 원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난의 주동자 가족인 홍경래의딸이 궁중에 있을 수 있는 것이고,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내시를 할 수 있는 것이고, 세자와 사랑에 빠질 수 있는 것이죠.

따라서 홍라안 실존인물에 대한 물음은 과감하게 No하고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드라마의 결말이 나올텐데요.

참고로 구르미 그린 달빛 원작 결말은 해피엔딩입니다.

이영세자가 죽지 않고 궁을 나와서 홍라온과 잘먹고 잘살며 아들과 딸을 놓고 행복하게 산답니다.

오늘은 홍라온 실존인물에 대한 여부 알아보았습니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이영세자와 홍라온의 결말이 해피엔딩이라고 믿으시는 분들은 아래의 하트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