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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가짜뉴스

꿀꿀! 2017. 4. 4. 21:54

안녕하세요.


전직 국정원 직원이 가짜뉴스에 연루되었다고 합니다. 

신연희 서울 강남구청장이 단체 카톡방에 나른 가짜뉴스의 작성자가 전직 국정원 직원이라고 하는데요.





이는 여선웅 강남구의원의 입에서 나왔습니다.

아니 정확히는 그의 손에서 나왔죠.


여선웅 강남구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서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유포한 문재인 가짜뉴스는 전직 국정원 직원의 작품이라고 밝혔는데요.



이에 큰 논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간 가짜뉴스는 맞으면 맞고, 아니면 말고 식의 대충 만들어진 뉴스라고 생각을 했었는데요.


국정원 가짜뉴스와 관련이 있다는 이야기가 얼마나 아찔하게 느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전직 국정원 요원이라는 점입니다.



이게 현직이었으면 어쩔뻔 했습니까?

국정원 가짜뉴스 만들어내는 곳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을까요?



여선웅 강남구의원은 검찰에게 아래와 같은 바램을 적었는데요.


신연희 강남구청장, 전직 국정원 관계와 조직적 유포 여부, 유통 경로를 철저히 조사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조사를 통해서 국정원 가짜뉴스 배포에 대한 내용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정말 상상하기도 싫습니다. 



대한민국을 지켜야 할 국정원이 대한민국을 망쳤다고 생각하니 말입니다.

이쯤되니 국정원 댓글사건이 생각이 나네요.



국정원 댓글사건은 2012년 대통령 선거 중 국정원 요원들이 인터넷에 게시글과 댓글을 남겨 대통령 선거에 개입을 했다는 사건이죠. 


당시 국정원 직원이었던 김하영이 진보 사이트인 오늘의 유머등에 글을 남겼고 국정원 원장이 인터넷 여론 개입을 지시한 정황이 이미 나와있었죠.



국정원 댓글사건 내용은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도 다루었으나 대선 3일전 흔적을 찾지 못하였고 혐의가 없다고 밝혀서 문제가 되기도 했었죠. 



이번 의혹이 사실이라고 한다면 국정원 댓글사건에 이어 국정원 가짜뉴스 사건이 되겠네요.

참으로 아이러니 하면서도 슬픕니다.



국정원이 대한민국 정권 유지를 위해서 이러한 일을 한다는 것이 말이죠.

국정원 가짜뉴스가 사실이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전직이라는게 그나마 다행이라면 다행일까요. 왜 전직 국정원 직원이 이런짓을 했는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조사할 것은 반드시 해야겠지요.





국정원 가짜뉴스이 맞든 아니든 100% 명확하게 조사를 하여 국정원이 대한민국의 올바른 길을 위해서 일을 한다고 알려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용기내주신 여선웅 강남구의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여선웅 강남구의원의 용기에 응원을 하고자 하시면 아래의 하트를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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