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압승

안녕하세요.

역시나 대세는 대세였습니다.

무엇가 치열할 것으로만 보였던 민주당 호남경선 결과가 나왔죠.

어떻게 될지 한치앞을 모르는 상태였는데, 결과는 문재인 압승이었습니다.

사실상 결승무대였는데요.

민주당이 가지는 호남의 성격과 호남에서 승리하면 전국 경선에서도 승리한다는 불문율이 있기 때문에 이번 문재인 압승은 생각보다 큰 포인트가 될 수가 있습니다.

물론 언제든 뒤집힐 수도 있겠지요.

민주당 호남경선 결과를 살짝 살펴봅시다.

호남 경선에서 문재인 전 대표는 60.2%를, 안희정은 20%를 이재명은 19%를 획득하였는데요.

안희정이 생각보다 많이 얻지 못하였네요.

사실상 자기 구역인 셈인데 안희정 대연정 발언등으로 많이 까먹었나 봅니다.

보수표를 먹을려고 하다가 진보표를 빼앗긴 전략이었다고 봐야겠죠.

생각보다 이재명 후보가 19%나 가지고와서 놀랐습니다.

다른 지역이라면 안희정 후보를 이길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고작 1% 차이밖에 나지 않는 모습을 보고서 말이죠. 

안희정 지사와 이재명 시장의 표차는 1369표 밖에 나지 않는다고 하네요.

다른 지역에서 왠지 역전될 것 같습니다. 

14만 2343표를 획득하여 득표율 60.2%를 차지하여 문재인 압승으로 생각보다 손쉽게 끝이나버렸는데요.

아직 민주당 경선은 많이 남았으니 지켜봐야할 대목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문재인 호남 압승은 다른 지역을 압승을 가져올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나 문재인 수도권 압승은 이미 예측이 되어 있는 상태인데요.

역시 민주당의 대세는 문재인이었나 봅니다. 

과반을 걱정하던 문재인이 호남에서조차 과반을 넘어버렸네요. 

아 보기 좋습니다.

웃으면서 서로 격려하는 모습말이죠.

이제 남은 민주당 경선은 충청, 영남, 수도권(강원, 제주포함)입니다.

민주당 충청 경선은 3월 29일, 민주당 영남 경선은 3월 31일에 열리게 되구요.

마지막으로 민주당 수도권 경선은 4월 3일 합니다. 

문재인 압승을 예상을 하였지만, 그래도 이렇게 큰 차이가 날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문재인 호남 압승을 시작으로 어디까지 가는지 지켜보도록 합시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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