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하마을 태극기집회

안녕하세요.

평화로운 봉화마을에서 한차례 소탕이 발생을 했네요.

봉하마을은 다들 아시다시피 노무현 대통령의 생가는 물론 마지막 모습까지 보유한 곳이죠.

이곳에서 난데없이 집회가 일어났습니다.

봉하마을 태극기집회가 열렸는데요. 

봉하마을에 약 1000여명이 내려와서 태극기집회를 열었습니다.

아마도 이번 박근혜 구속을 취소해달라는 압박으로 여기를 온것 같습니다만, 저로써는 이해가 가지 않네요.

왜 굳이 봉하마을 태극기집회여야 하는건데요.

박근혜 대통령과 봉하마을의 연관성은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봉하마을 태극기집회는 보여주기식의 행사라고 밖에 판단이 안서네요.

(물론 다르게 판단하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봉하마을 태극기집회의 목적은 바로 노 전 대통령 가족의 뇌물입니다.

박근혜 구속 사유가 뇌물이라고 한다면, 노무현 가족들도 뇌물을 받아서 같이 처벌을 받아야 한다는 주장인 것 같은데요.

개인적으로 동의를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이 부분도 상호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각자의 의견은 존중해줘야합니다.)

봉하마을 태극기집회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다들 잘 알고 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

봉하마을 자체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의미하는 마을이자 상징적인 마을이죠.

현재 박근혜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 사이의 어떠한 문제도, 관계도 없기 때문에 여기서 하는것이 정말 제대로된 판단인가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데요.

보수와 진보의 충돌이 발생할 수 있기때문입니다.

노사모와 충돌이 있기는 했지만 다행히 봉하마을 태극기집회에서 폭력과 같은 문제는 없었다고 합니다.

이렇게만 된다면 어디서든 집회는 못할까 싶긴하네요.

폭력은 항상 비난과 비판을 받아야 마땅한 행위이기에 문제가 되지만, 태극기집회가 폭력없이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봉하마을이 아니라 그 어떤곳에서 해도 상관은 없어보이네요.

(물론 굳이 봉하마을 태극기집회를 열어야했나라는 생각은 여전히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태극기집회의 의지이자 권리입니다.

못마땅은 하되, 비난과 비판은 하지 말아야겠죠. 

난데없이 벌어진 봉하마을 태극기집회에 큰 문제가 없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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