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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헌법재판소에서 어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인용하였습니다.


탄핵이 결정이 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환호를 했고, 인정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분노를 했죠.

다양한 방송사에서 다양한 인터뷰와 특별방송을 진행하였습니다.




그 덕에 저는 유시민의 사이다도 볼 수 있었습니다.

JTBC 특별방송에서 말이죠.


저는 사이다라 생각하지만 아닌 분들도 있을 것 같기는 하네요.



아무튼 오늘 글을 적는 이유는 바로 이시윤 변호사때문입니다.

한 방송사는 헌법재판소 앞에서 이시윤 변호사와 인터뷰를 하였는데요.



당시에는 그냥 헌법재판소의 방청객 24명 중 한명이라고 많은 분들이 생각을 했을 겁니다.


하지만 반전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보수쪽 인사이긴 하지만요.

그는 정말 경력이 대단한 사람이었습니다.


이시윤 헌법재판관을 지내신 분이죠.


이시윤 프로필을 살짝 살펴볼까요?



1935년 생으로 이시윤 나이는 83세이십니다.

그는 민사소송법학계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법학자로 유명한데요. 


과거 대한민국 법관으로 재직을 하였습니다. 10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판사로 임명이 되었구요.

이후 서울중앙지법, 서울가정법원, 서울고등법원등에서 일을 하셨습니다.



어려운 시절 법관으로 열심히 일하셨어요. 



또한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수원과 춘천 지법 원장도 역임을 했죠.


대한민국 초대 헌법재판관으로 임명이 되어 헌법재판소의 시작을 같이하신 분이죠. 이시윤 프로필 대단하지 않나요?



그래서 이시윤 헌법재판관이 유명한겁니다.

하지만 더 유명한게 있죠.



바로 이시윤 민사집행법, 민사소송법 책의 저자인데요.

이 책이 사법고시나 법학과애들이 공부할 때 쓰는 책이라고 하네요. 따라서 법학도라면 이시윤 민사집행법을 무조건 본다고 합니다.



이시윤 변호사는 이시윤 민사집행법의 인세만 해도 많이 벌겠어요. 


중요한건 그의 워딩입니다. 


이시윤 헌법재판관 경험을 살려 아래와 같이 이야기를 하였는데요. 


시간을 넉넉히 잡고 신중히 검토했으면 좋았겠다. 판결 내용은 불만이었지만


법치국가 국민으로서 결정에는 모든 국민이 승복해야 한다


헌재 결정에 불만이 있더라도 존중하는 것이 우리가 법치주의로 나가는 것이고 우리 대한민국의 선진화로 가는 길이라 생각한다


모든 결정이 났으니 이번 결정에 대해 앞으로 공개적으로 평가하지 않겠다



사실 그는 대표적인 보수주의자인데요. 


과거 노무현 탄핵에서도 김기춘을 도와 소추위원 대리인으로 포함이 되어 있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는 사제지간이라 대리인 역할만 했다고 하네요.)



이러한 성향을 지닌 사람이 불만은 있지만 헌법재판소의 결과에 승복을 해야한다고 하는것이 정말 올바른 이야기이지 않나 싶습니다.



이 분의 의견 새겨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이시윤 헌법재판관의 이야기가 옳다고 생각하시면 아래의 하트를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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