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옥 의원과 박주민 의원, 유시민이 함께한 JTBC 특집토론

안녕하세요.

박근혜 탄핵으로 인해서 다양한 방송사에서 특집방송을 진행하였습니다.

JTBC도 마찬가지였죠.

정태옥 의원, 박주민 의원, 유시민 작가, 정두언 전 의원이 출연한 JTBC 특집토론인데요.

역시나 자유한국당 소속의 정태옥 의원과 국회 탄핵소추위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의견대립이 있었습니다.

JTBC 특집토론은 탄핵 이후 대한민국은 어디로라는 주제로 토론을 하였는데요.

정태옥 의원은 태극기 집회의 순수성을 인정해야하며, 그들이 수용하느냐가 핵심이라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가난한 나라를 이만큼 살게한 것이 자기들인데 어느 한순간 무너질 수 있다는 불안감때문에 태극기를 들었다고 하네요.

물론 그분들이 고생한 것은 맞는데, 나라가 망하고 무너질 수 있다는건 조금 어폐가 있는것 같습니다.

특히나 정태옥 의원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디스하였는데요.

촛불민심, 시민혁명, 절대 승복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다는 것을 디스하였습니다. 정태옥 의원은 이러한 워딩이 국론 분열을 만들었다고 생각하고 있는듯 하였습니다. 

대통령이 없어도 잘 굴러갔고, 대통령이 있을때도 그렇게 대통령이 큰 역할을 하였는지 의문인 상태니깐요.

이에 유시민 작가는 반론을 이야기 하엿는데요.

정태옥 의원의 말에 동의하는 부분도 있지만 100% 의견이 동일해지는 것이 정상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의견의 차이가 있고, 그것을 존중하고 인정해주는 것이 민주주의아닌가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차이가 있다고 욕설을 하고, 폭력을 쓰는 것이 민주주의는 아니라는 이야기죠. 

유시민은 이어 단심제이니 어쩔 수 없이 불복할 수 없다. 승복해야하고 인정해야한다라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태극기를 드는것은 인정하나 폭력없이 안전하게 집회를 해야하는 것도 이야기를 하였죠.

박주민 의원도 자신의 이야기를 하였는데요.

태극기 집회에 나간 정치인들을 비판하였습니다.

태극기 집회의 연사는 되고, 추미애 대표가 탄핵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것은 나쁘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오류라면서 태극기 집회에 정치인들이 안갔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사실 맞습니다.

정치인들이 나서서 지금 선동을 하는 모양새니깐요.

집회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하도록 내버려두자구요.

정태옥 의원도 이에 대해 동의를 하면서 자유한국당 기본 당론은 헌재 결과 이전에는 태극기 집회를 안가는 것이라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개개인적으로 나갔다고 쉴드를 쳤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집회에서 너무 강력한 워딩을 뱉었죠.

사실 그게 문제인데 말입니다. 

유시민 의원은 정치인이 집회를 가는것은 문제가 안되지만 자유한국당, 바른정당등 정당의 이름을 바꾸고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관련이 없는 것처럼 꾸미는 것이 잘못이라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아무트 정태옥 의원, 박주민 의원, 유시민등이 하는 이야기를 잘들었습니다.

나름 재미있고, 알찬 내용들이었습니다.

보수, 진보 모두 힘을 합쳐 싸울부분은 싸우고, 통합할 부분은 통합하되 폭력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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