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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세월호가 차디찬 바다에서 약 1000일이 지난 지금 세상으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만감이 교차하는 시점인데요.


정말 이렇게 빨리 올라올 수 있는게, 그간 왜 안올렸는지 아쉬울 따름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이 되고 어떻게 4대강 수질오염 인정과 세월호 인양이 속전속결로 이루어지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참 타이밍이 기가막히네요.


세월X를 만들어서 이슈가된 자로가 또 다시 한마디를 했습니다.

자로는 세월X에서 잠수함 충돌이라는 외부 충돌에 대한 가능성을 제기했는데요.



이에 자로는 세월호 좌현을 확인하고 싶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자로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래와같이 이야기를 하였죠.



가장 시급한 건 먼저 선체를 세우는 것이다.

해수부는 실종자 수색이 중요하다는 이유로 선체를 세울 생각은 하지 않고 올라오면 절단부터 하려하고 있다. 세월호를 세우려면 별도의 예산이 들고 미수습자 가족들의 동의도 필요하겠지만 참사 원인을 밝히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과정이다.



오늘 세월호 인양과정에 대한 뉴스가 굉장히 많이 나왔습니다.

원활한 수습을 위해서 절단에 대한 이야기가 상당히 많이 나왔는데요.



자로는 이 부분이 마음에 들지 않나 봅니다.

선제를 세워서 세월호 좌현을 보고싶은 마음이 간절한 것으로 보이네요.


자로 세월X에서 잠수함과의 충돌 가능성이 높다고 이야기를 하였으니, 자신의 주장이 맞는지 확인하고 싶어하는 것 같네요.





하지만 해수부는 그렇게 행동을 하지 않으니 답답한가 봅니다.

물론 세월호 충돌원인을 파악하는게 상당히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더더욱이 세월호 인양을 통해서 세월호 미수습자 9인의 시신을 찾는것 그리고 시신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믿는 가족들에게 결과를 보여줘야하는게 더 시급한 내용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시신을 찾든 찾지 못하든, 앞으로 살아가야하는 가족들에게 결과를 보여줘야 힘들지만 그 부분을 인정하고 다시 삶을 살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로 세월X의 의혹도 해결되길 바라며, 미수습자의 시신도 찾기를 바랍니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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