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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알아볼 영화는 한국영화인데요.

바로 임권택 감독의 작품인 족보입니다. 




영화 족보는 1978년에 제작된 영화인데요.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임권택 감독이 제작을 맡았습니다.

꽤나 오래된 영화되네요.


족보에는 하명중, 한혜숙, 주선태가 출연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 족보 줄거리를 알아볼까요



영화 족보 시대적 배경은 일제시대입니다.

일제 강점기 시대에 창씨개명과 관련이 되어있습니다.



영화 중에 다니라는 역할을 하명중이 맡았는데요.

다니는 일본인입니다. 경기도 총력1과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데요.


총독부의 명령으로 창씨개명을 조선인들에게 하라고 압박을 하게 됩니다.



창씨개명이란


일본이 한국의 민족 정신을 말살하기 위해 진행한 일인데요. 일본식 성명 강요 혹은 창씨개명이라고 이야기가 되고 있습니다.



창씨개명은 그야말로 한국 성을 쓰지말고 일본식 성씨를 쓰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인데요. 이는 한국인의 소속감을 없애고 일본인이라고 생각하게끔 만드는 무서운 전략이었습니다.


창씨개명은 1940년 2월부터 1945년 8월 광복 직전까지 계속 이루어졌습니다. 


하명중은 설씨 집안이 살고 있는 곳에서 창씨개명을 수행하게 되는데요. 설씨 집안의 종손인 설진영 역할을 주선태가 맡았습니다.



설진영은 창씨개명을 거부하게 되고, 이로 인해서 일본의 압박을 받게 되는데요.



특히나 그의 가족들이 고생을 하게 됩니다. 설진영 딸과 약혼했던 사람이 징용에 끌려가게되고, 파혼을 당하는 수모를 겪게 됩니다.


또한 설진영 손자들까지 일본인들의 손이 뻐치게되죠.

정말 보고 있으면 화가나는 영화입니다. 일제시대라는 안타까운 역사를 그려서 말입니다. 



그러면서 하명중이 맡은 다니라는 인물이 창씨개명가 정말 옳은일인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죠.


결국 설진영은 면사무소로 향하게되고, 일본의 압박에 굴복하여 가족들의 창씨개명을 하게됩니다.



하지만 자신의 이름은 창씨개명을 하지 않았는데요.


설진영이라는 이름을 둔채 그는 자살을 하게 됩니다. 

영화 족보 결말이 안타까울 수 밖에 없습니다. 시대적 배경이 배경인 만큼 말이죠.



영화 족보는 좀더 의미가 있는데요.


그 이유가 영화가 제작된 시점의 한국영화 제작이 시원치 않았기 때문입니다. 모두들 미국 영화를 따라만들려고 하는 트렌드로 가다보니 B급 영화들이 많이 만들어졌는데요.



임권택 감독은 그게 싫었나봅니다.

한국인 정서로 영화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만든 영화가 족보라고 하네요.



영화 족보는 1978년 제17회 대종상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하명중), 제78년 영화기자상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등을 수상하면서 작품성까지 인정을 받았습니다.


또한 뭰헨영화제와 제3대륙영화제에 출품을 하기도 하였죠.

이상으로 영화 족보 줄거리와 족보 결말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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